면식 수행 (외식 리뷰)

부산 중구 섬진강재첩국 후기 (2025.12.21)

pokapoka1229 2025. 12. 25. 08:35

 

 

아침식사 하려고 재첩국 마시러 왔다.

마침 술 마신 다음날이라 해장이 고프기도 하였다.

 

부산 중구 광복로85번길 15-1
영업시간) 07:00 AM - 14:00 PM / 매주 목,토요일 휴무

 

 

 

 

 

오전 10시인데도 사람이 많아 눈치 보이지만

1인식사도 가능하였다.

일본인이 바글바글한 것에 신기해하며

재첩국 정식 1인분을 주문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나갈 때 보니

바로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모님이 쟁반을 통째로 식탁위에 올려 주신다.

기본 반찬만 8가지, 전부 해초나 나물이 위주였다.

고등어조림은 무와 고등어가 크게 각각 2조각씩 들어있다.

 

조림은 상당히 맛있었다.

뼈를 발라서 먹는게 여간 귀찮지만

재첩국 전문식당이 아니라 고등어조림 전문으로 해도

인정할 수 있는 맛이었다.

특히 무가 사르르 녹고 짭짤 매콤하여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었다.

 

 


 

 

 

 

재첩국은 숟가락으로 대 여섯번은 퍼먹어도

재첩살이 가득해 넘쳐나는 느낌이다.

한숟갈 떠먹으면 술에 찌든 간이 살아난다.

일본에선 해장으로 재첩국을 주로 먹는다던데

아마 그때문에 일본인이 아침부터 많았던거 같다.

 


 

비록 한식뷔페보단 가격이 나가지만

요즘 백반집이 사라져가는 추세인데

이렇게 남아있는게 좋을 따름이다.

특히 조림은 집에서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맛이 나서

꽤나 충격이기도 하였다.

나중에 남포동 가야할 일이 있으면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