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마시고 놀다가 이 날 해장 겸 식사하러 갔다.
택시기사님께서 직접 추천하셨으니 안 가볼 수 없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2279번길 24 1층
영업시간) 09:00 AM - 19:30 PM / 매주 일요일 휴무

메뉴는 단 세 개로,
선지해장국,
황태해장국 그리고
내장탕이 있었다.
메뉴가 적을 수록
맛집이란 말을 들었으니
한 번 믿어보기로 하였다.

내가 주문한 건 선지해장국이다.
밥은 따로 나오고 그 외에
깍뚜기, 부추무침, 다대기, 다진 고추가 나온다.
감칠맛과 짠 맛은 다대기로,
매운맛은 다진 고추를 넣어 보충한다.
선지는 거의 손바닥 절반 정도의 크기였다.
그것도 한 덩이가 아닌 세 덩어리 정도 있었다.
그 외엔 콩나물이 주로 많았고
그 밖에도 우거지나 여러 야채들이 있었다.

택시기사가 추천한 이유가 있었다.
맛은 둘째치고 양이 제법 많았다.
오죽하면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 많아서
밥을 말아 먹을 수 도 없었다.
맛은 적당히 평범하였다.
우리가 아는 얼큰한 해장국 맛
다만 선지는 조금 짠 편이었다.
양념때문에 짠 맛이 아닌 순수하게 소금으로 짠 맛
특별한 맛이 있는 집은 아니다.
그래도 속이 든든하고 푸짐하여
택시기사들이 자주 애용할 만 하다.
다음에는 올 일이 있다면
황태해장국을 먹어보겠다.
사족으로 여기 깍뚜기가 무척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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